20세기 초
높이 82.0cm
이 반닫이는 20세기 초 결혼하는 신부들의 혼수용품으로, 개성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지역에서 많이 제작되었던 다용도 혼례용품의 반닫이다.
대부분의 반닫이는 모든 부재를 통판으로 만들었다. 또 내면을 공간으로 두는 경우도 있으나 문 내부 위쪽에 선반이나 서랍을 설치하여 작은 물건들을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19세기 말~20세기 초 조선의 공예품이 서양의 문명이 유입되면서 화려해지는 것처럼 이 반닫이 역시 가구 전면을 아름다운 무늬의 판재를 부판하여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