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면 길직2리 노인회
다문화가족돕기 성금 전달

길상면 길직2리 노인회(회장 김학수)은 2014. 3. 13(木)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성금을 전달했다.
베트남에서 권혁희(48)의 처로 시집온 우옌티탄후에(34)가 이날 금일봉을 전달받았으며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노모 고상님(82)을 극진히 친어머니처럼 모신 효행으로 마을에 칭찬이 자자한 상태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우옌티탄후에는 “낯선 땅에 시집와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마을에서 도와주고 위로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길상면장(문경신)은 노인회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선행모범 사례를 보여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러한 선행이 강화군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라고 아울러 강화군에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보호정책을 제도화 하는데 다각적인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길직2리 노인회는 2013년도에도 본받고 싶고 먼저 실천하는 노인이 되자는 구호아래 경로당 운영비를 이용하여 관내 각가정에 태극기를 전달하며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선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