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점 고인돌 아이들의 새로운 날개짓
우리 하점면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근리 고인돌이 있고, 여기서 조금 북쪽으로 이동하면 그 이름을 딴 지역아동센터 『고인돌지역아동센터』가 있다. 이 센터는 2002년 마을 경로당 일부를 빌려 “청소년 공부방” 으로 문을 연 이후, 2009년 하점우체국 지하로 이사하여 현재 황선미 센터장 외 두 명의 선생님의 도움으로 20여명의 고인돌 아이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하점면지역에는 아동청소년들이 방과 후 지낼 수 있는 시설이 매우 열악하지만 고인돌지역아동센터의 여러 즐거운 활동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속 아동들이 즐기며 지내고 있다. 전년도 2014년에는 『서울카톨릭청소년연극제(서울카톨릭청소년회)』, 『드림아일랜드콘서트(강화군)』, 『청소년동아리대회(강화시설관리공단)』 등 여러 행사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카리나, 단소 등을 연주하는 『노래길 아이 발표회』를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년도까지 강화군의 지원 조건(2년간 자립 운영)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외부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설립(최경주재단), 주방개보수(KB금융재단,부스러기사랑모금회)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동들이 지낼 수 있게 되었고,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 또한 고인돌 아이들을 위해 봉사․헌신하는 센터장과 선생님들, 하점면사무소, 하점우체국과 하점주민자치위원회가 있어 고인돌 아이들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
이제 2년간의 자립 기간을 거치고 강화군의 지원을 받게 된 황선미 센터장은 연극제 등 참여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함께 연습하고, 대회에 참가하며 즐기는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함께 한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15년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