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나들길에 이야기를 입히다
제주도 올레길이나 북한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전국에는 다양한 둘레길이 개발되어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강화의 나들길 또한 그 중의 하나이다. ‘나들이 가듯 걷는 길’이란 뜻을 지닌 강화섬 나들길이 다른 둘레길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지역성 특성이 지닌 차이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강화 나들길만의 다름을 보여준다. 구전이나 여러 흩어진 기록으로 남아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향토시인 장인성 작가와 강화군 불은면의 문경신 불은면장이 한 데로 묶어 ‘강화 나들길 이야기’라는 책으로 펴냈다. 이 책에는 총 19코스로 이루어진 나들길에 얽힌 105가지 이야기와 사진 86컷이 담겨 있어 책을 통해 마치 나들길을 걷는 듯한 생생함을 맛볼 수 있다.
오는 11월 7일 강화읍 중앙웨딩뷔페에서 출판기념회가 있을 예정이다.
장인성 작가는 강화도에 정착한 향토시인으로 강원도 영월-정선-태백-삼척을 잇는 산악트래킹코스 ‘하늘길’과 부산 산복도로에 조성된 ‘이바구길’의 스토리텔링작업을 하였으며, 공동저자인 문경신(강화군 불은면장) 씨는 인천시 강화군 행정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