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면 어르신들, 강화작은영화관에서 감동과 사랑을 느끼다
양사면 어르신들, 강화작은영화관에서
감동과 사랑을 느끼다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우동)는 지난 17일 건강과 교통이용 등의 문제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관내 어르신들 30여분에게 강화작은영화관에서 영화 “계춘할망”을 관람시켜 드렸다.
보장협의체는 소외된 이웃과 문화생활을 함께하고 독거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기 위해 이번행사를 계획했으며 영화관람 후에는 식사대접을 해 드렸다.
독거어르신들은 평소 영화관람에 대한 기대조차 하지 못하였으나 강화에 작은영화관이 생기고 지역보장협의체회원들의 문화 봉사 덕분에 영화관람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 “계춘할망”은 해녀할망과 불량손녀의 가족애를 다룬 작품으로 어르신들은 영화 상영 내내 기분 좋은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영화를 관람하신 한 어르신은 “언제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이렇게 감동과 사랑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우동 위원장은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양사면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오랜 감동이 남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