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의 멋과 하점의 역사가 만나 강화박물관에서 숨쉰다
옹기의 멋과 하점의 역사가 만나 강화박물관에서 숨쉰다
- 하점면, 강화박물관에 희귀한「옹기」기증 -
하점면장(면장 이동수), 장정1리마을대표(이장 나찬기)는 지난 8월 2일(목) 직접 강화박물관을 찾아가 드물고 진귀한 옹기를 강화박물관에 기증했다.
강화군 하점면 장정리는 우리나라 보물10호인 고려시대 5층석탑을 비롯하여 석조여래입상 등을 보유한 마을전체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써, 이번에 기증한 옹기는 강화군 하점면 장정리 마을회에서 보관했던 유물이다. 이 옹기는 조선말∼일제강점기에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옹기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금은 잘 나오지 않아 더 가치가 있는 유물로써, 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점면장은 “옹기는 공기가 통하기 때문에 내용물을 신선하게 보관할수 있고, 따뜻한 것은 온기를 오래 간직한다.”며 “옹기나 사람이나 공기가 통하듯 소통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화역사박물관은 강화의 문화유산을 보존․연구하여 전시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 유물을 연중 수집하고 있으며, 기증․기탁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화(☏032-934-78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