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가꿔온 사랑의 고구마, 나눔으로 기쁨 두배!
정성껏 가꿔온 사랑의 고구마, 나눔으로 기쁨 두배!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웃돕기 고구마 캐기 행사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석)는 지난 19일 양도면 삼흥리에 위치한 고구마 밭(1,500㎡) 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 캐기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 텃밭을 임대해 위원들이 직접 12,000주의 고구마 순을 심었고 5개월간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가꿔왔다.
이 날 수확한 고구마는 오는 자매결연기관인 인천 동구 금창동과 서울 성동구 옥수동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하여 판매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한편,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와 같은 행사를 7년째 이어오면서 강화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양도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5월부터 고구마 밭을 오가며 비료 살포와 제초작업 등 정성을 다해 키운 고구마가 이웃 사랑을 위해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있는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