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경로당에 추위 녹이는 온정의 손길
양도면‘주민자치위원회’경로당 위문품 전달
 
강화군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석)는 지난 20일 관내 23개 경로당을 방문해 2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르신들이 집과 같이 생활하고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면내 23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귤, 소주, 커피, 강냉이, 사탕 각 1박스씩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물으며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도록 인사를 전하였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해 ‘사랑의 고구마 재배’ 사업을 실시하여 230만원의 수익금을 만들었고, 수익금 전액을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 봉사했다.
 
김기석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물품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