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면, 집수리 봉사단과 함께
사례관리대상자 집수리 실시
화도면은 지난 10일과 17일 지역 내 사례관리 대상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가구는 가족의 경제적 지원 없이 홀로 외롭게 지내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 장애인 가구로, 화도면 주민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 실시 중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돼 있는 것이 파악되어 이에 집수리 봉사단(대표김용우)에 도배 및 울타리 설치 등 집수리를 의뢰하면서 사업이 실시됐다.
대상가구들은 지적 및 뇌병변 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로, 집을 경계짓는 울타리가 없어 민원이 야기되고, 도배가 찢어지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박수연 면장은 “화도면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적극 협력해주신 집수리봉사단(대표:김용우)께 감사드리며, 이와 같은 솔선수범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민간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도면 주민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면장 및 팀장 등이 주 2회 이상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실시하며 취약계층 가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