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음도 은행나무 자연유산 민속행사(2018.8.17)
- 작성자
-
정회룡
- 작성일
- 2018년 8월 19일(Sun) 12:50:02
- 조회수
- 409
- 블로그 URL
- http://blog.daum.net/techart/4794869
작년 2017년에 강화나들길 20개 코스를 마무리하는 일정에 주문도와 볼음도를 1박 2일로 하면서 최종으로 볼음도를 택했지요.
기억나는 것이 800년 된 서도의 은행나무, 민통선 내이기에 접근성의 불편함으로 인하여 여유로운 곳,
멋진 일몰과 일출, 자연 그대로의 풍광, 풍성한 백합조개의 시식이 떠오르네요.
요즈음 2018년 4월에 발간된 '강화도의 나무와 풀'이라는 책을 정독하고 있는데 그 첫 장에 볼음도의 은행나무가 소개되어 반가웠지요.
강화 외포항에서 1시간 40여 분이 걸리는 볼음도라는 지명은
조선 인조 때 명나라로 가던 임경업이 풍랑을 피해 며칠을 묵어갈 때 보름날이 아닌데도
달빛이 매우 밝아 감탄하여 '만월도'라 한 것을 섬사람들이 '보름도'라 부르고
구한말 볼때기 볼 자로 볼음도라 칭한 이후로 계속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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