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
교동도는 북한과의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한국전 당시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모여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섬입니다. 2014년 교동대교 개통 이전까지 오랜 시간 소외된 도서지역으로 남아 시간이 멈춘 섬으로 불리었습니다.
교동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긴 “교동 제비집”
교동도에는 유독 집집마다 처마 밑에 제비집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비를 두고 실향민들은 그리운 고향에서 찾아 온 반갑고
귀한 손님이라 부릅니다.
교동의 가슴 아픈 사연과 특별한 애정이 담긴 제비집이
이제 미래를 향한 도약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