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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제자인 황형 장군

작성자
본청/문화관광과(-)
작성일
2022년 5월 31일(Tue) 14:29:01
조회수
2462
연미정이라고 있어요. 연미정은 제비 ‘연’자에다가 꼬리 ‘미’자로 황장군이 저기 말타고 댕겼다는 거예요. 연미정까지요. 거기가 율곡 선생이 거기 와서 공부시킨 자리예요. 거기다가 율곡 선생이 “나무를 이런 걸 심어라”. 거기다가 소나무를 심었대요. “심어서 뭐할거냐?”, “그거 다 쓸 데가 있다.” 그래 이순신 장군이 잘라다가 배를 지었대요. 그래가지요 전쟁을 했다는 유래가 있대요. 우리가 보지 못했으니까 모르죠. (조사자 : 황장군은 누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황형 장군. 황사영씨 아시겠지? 거기가 황사영씨 집안 아니에요? (조사자 : 황현 그분을 율곡 선생이 가르치셨다구요?) 네. 여기가 원래 그 양반 사태지예요. 근데 원래가 어떻게 됐냐면 황씨네가, 황장군이 이름이 없어, 정부에. 명예가 없어. 왜 없냐? 황사영씨 때문에 그렇다 이거야.6) 그 생가집에 비석 하나 세우겠다고 그래도 못 세우게 하는 거야. 황장군이 명예가 없고 떨어졌으니까. 그 뭐야 황사영씨가 옛날에 박해를 당했잖아. 거기가 충청도 제천인가. 거기 가서 그 양반이 교리 가르치다가 잽혀 갔잖아요. 그래서 후손들이 자비를 털어 가지고 사당도 짓고 죄 거시기 한 거예요. 여기 연미정도 자비 털어서 전부 복원한 거라구요. 정부에서 안 해줘요. 명예가 없으니까.(강화읍 월곶리 월호마을, 김문한, 남, 7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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