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하점면과 양사면 사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봉두산, 하음산 이라고도 부른다. ‘강도지’에 “봉두산은 곧 하음산인데 봉수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 하음산이라 표기되어 있고 정상부에 봉수, 산남쪽에 하음현 치소가 잇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고려시대에 하음백으로 봉해졌던 하음 봉씨 봉천우라는 사람이 봉천대를 쌓았다고 전하는 산이다. 봉천우는 봉천대에서 자신의 조상을 도와준 하늘에 제사를지냈다고 한다. ‘강화부지’에 “봉두산은 강화부 북쪽 이십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하음산이라고도 한다. 산 위에 방대와 석축이 있으며 옛날 하음현이 그 아래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산의 정상부에는 봉수가 설치되었으며, 봉수산 주변에는 옛 하음현 시대의 하음산성, 조선조 하음산 봉수와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 5층석탑, 석조여래입상등 많은 문화재가 분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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