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13. 당뇨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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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강화보건소)
- 작성일
- 2015년 2월 27일(Fri) 00:00:00
- 조회수
-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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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
당뇨병을 관리 및 필요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① 당뇨병 증상이 생긴다.
- 당뇨병 증상의 정도는 혈당수치에 좌우되며,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 공복 시 혈당이 200mg/dL 이상 되면 당뇨병의 대표적 3대 증상인 다뇨, 다음 및 다식이 나타날 수 있다.
* 당뇨, 다뇨
공복 시 혈당이 180mg/dL이 넘으면 소변으로 당이 넘쳐 흐르고,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 다음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게 되어 갈증이 심해지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 다식, 쇠약, 피로
포도당이 몸 안에서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함에 따라 공복감이 심해져 점점 더 많이 먹으려 하고, 아무리 먹어도 포도당이 우리 몸에서 이용이 안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체중은 줄어들고 쇠약해지며 피로를 쉽게 느낀다.
② 혈액 검사 이상이 생긴다.
- 당뇨병 관리 및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고혈당 관련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혈액 검사에서 당 수치가 올라가며, 특히 비만한 사람의 경우는 중성지방 수치 증가 및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감소를 관찰
③ 당뇨병성 합병증이 생긴다.
- 당뇨병을 관리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합병증 예방
- 당뇨병을 관리 및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생기고, 합병증 증상 정도도 매우 빠르게 진행됨
- 대표적 미세혈관 합병증: 당뇨병성 망막질환, 신증, 그리고 신경병증이 대표적
- 대혈관 합병증: 동맥경화증이 대표적
이러한 동맥경화증이 신체 장기에 막히는 부분에 따라서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그리고 말초동맥질환이 생김
④ 삶의 질이 나빠짐
* 당뇨병성 망막질환
- 시력감퇴를 야기, 최종적으로 실명이 될 수 있다.
* 당뇨병성 신증
- 결국 신부전이 야기되고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신장투석을 해야함
혈액 투석의 경우 1주일 3회 반나절을 병원에서 투석을 시행하여야 함
신경병증
신체의 통증 및 감각이상을 호소하여 삶의 질이 현저하게 나빠짐
⑤ 평균 수명이 감소한다.
- 당뇨병 환자는 정상 일반인보다 5-12년 적은 평균 수명이 예측
- 최근 호주에서 발표된 논문에서 60세 남자에서 신부전이 동반된 경우 평균 잔여 수명은 4.3세, 뇌경색이 동반 시에는 10.3년의 잔여 수명으로 조사되었다.
- 이러한 차이는 혈당조절과 합병증 및 당뇨병 관련 암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진료받기
- 당뇨병 환자는 다니는 일타 의료기관(의원)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당뇨병성 급,만성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여 치료한다.
- 또한 당뇨병의 관리목표 수치에 도달,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의료진과 상담하여 결정하여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 필요한 검사 받기
- 환자가 병의원 방문 시 기본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과 받아야 할 검사는 아래와 같다.
① 병원 방문 시 점검해야 할 사항
1. 혈당, 혈압, 체중을 기록한다.: 다음 방문 시까지의 단기 목표를 세워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함
2. 발의 문제가 있을 때는 의료진과 상담한다.
3. 평상 시 측정한 자가혈당 결과와 식사 내용 등을 기록한 당뇨수첩을 점검받고 개선점을 찾아봄
4. 평소에 궁금한 점, 불편함 등을 메모하여 문의한다.
ex) 식사 요법, 운동 요법 등의 생활개선사항과 약물복용에 관한 점
5. 필요한 예방 접종에 대하여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한다.
② 주기적으로 받아야 할 검사
* 당화혈색소 검사: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③ 매년 받아야 할 검사
* 검사
1년에 한 번 이상 콜레스테롤, 신장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크레아티닌 및 소변에서 알부민뇨 검사를 받는다.
* 발 검진
발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발 검진과 신경학적 검사를 받는다.
* 안과검진
눈의 문제를 살펴보기 위한 안저촬영 또는 안과 진료를 받는다.
* 치과검진
적어도 2년에 한 번 이상 치과검진을 받아야 한다.
④ 응급진료가 필요한 상황 판단하기
1. 몸이 아프고 6시간 이상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경우
2. 8시간 이상 심한 설사가 지속되거나 4시간 이상 구토를 하는 경우
3. 열이 38.3도 이상인 경우
4. 혈당이 300mg/dL 이상으로 계속 높은 경우
5. 저혈당 대처 후에도 여전히 혈당치가 70mg/dL 미만인 경우
6. 발에 상처, 물집, 염증이 생긴 경우
7. 새로운 약제(예: 감기약, 피부과약, 관절염약 등)를 개인적으로 복용하거나 의사의 처방을 받은 경우
8. 약물 또는 인슐린의 용법과 용량을 잘 모르는 경우
▶ 정기검진
흉부 X-ray : 1회 / 6-12개월
안저검사: 1회 / 6-12개월
복부초음파: 1회 / 6-12개월
심전도: 1회 / 6-12개월
채혈 (간기능, 지방, 전해질 검사): 1회 / 1-6개월
신장기능검사: 1회 / 1-6개월
신경검사 (근전도 건반사): 1회 / 3-6개월
기타: 암검사
▶ 암 선별검사
- 2형 당뇨병 환자는 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
먼저 비만과 과다한 음주는 피하며, 적절한 신체활동량을 유지, 반드시 담배는 끊어야 함
- 당뇨병 환자는 동일 연령대에서 권고되는 암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함
-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자신이 받은 정기검진항목 및 검사결과 수치를 알고 기록해 둔다.
▶ 백신 접종받기
- 당뇨병 환자는 매년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백신을 접종
보통 9-10월 정도에 접종하여 심한 감염으로 인한 입원율을 낮출 수 있다.
- 당뇨병 환자는 최소한 1회 폐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전 연령대에 접종가능하며 폐렴발생률 저하됨
자료출처: 대한의학회 - 2014당뇨병 관리 지침서 근거기반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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