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헷갈리는 결핵 초기증상, 결핵검사 방법은?
감기와 헷갈리는 결핵 초기증상, 결핵검사 방법은?
오늘 3월 24일은 결핵예방의 날이자 세계 결핵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OECD 국가 평균 결핵 발생률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결핵검사를 통한 초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 혹은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심으로써 감염되는 질병이다.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중 약 10%만 발병하여 결핵환자가 되고 나머지 90%의 감염자는 면역기전에 의해 평생 발병하지 않는다. 또한 결핵환자 중 50%는 결핵균 감염 후 1~2년 내에 발병하고 나머지 50%는 잠복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게 된다
전염성 결핵환자 1명과 100명이 접촉했을 시 그 중에 30명이 잠복결핵감염상태가 되며 이중 3~6명이 결핵으로 발병된다.
결핵의 주요 초기증상 6가지
폐결핵환자 중 70~80% 정도에서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이지만, 감기 등 기타 질환과 구분이 어려워 초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성인 폐결핵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증상에는 기침, 객담(또는 혈담), 발열(미열과 오한), 무력감(또는 피곤함), 체중감소 등이 있다.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열이 나며 기침 증상이 밤에 더 심해질 경우,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1. 기침
기침은 일반 호흡기 질환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2. 객혈
가래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처음에는 선홍색을 띄다가 차츰 양이 줄어들면서 검은색을 보인다. 객혈은 결핵 완치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3. 호흡곤란
병이 진행되어 폐의 손상이 심해지거나 결핵성 흉막염이 심한 경우에는 약간의 움직임에도 호흡이 어려워진다. 특히 흉막이나 심막을 침범한 경우에는 가슴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4. 무력감, 피곤함
쉽게 피로를 느끼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5. 미열, 오한 등 발열
평소에도 미열이 있거나 취침 중 식은 땀이 흐른다.
6. 체중감소
식욕이 떨어지고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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