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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심해지는 요통 관리법.

작성자
보건소(보건소)
작성일
2016년 6월 24일(Fri) 10:50:38
조회수
1188

장마철에 심해지는 요통 관리법

 

여름의 폭염보다도 척추와 관절염 환자들을 더욱 괴롭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습기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 다가오면 허리 통증이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들에겐 곤혹스러운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습기로 인해 발생하는 허리 통증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비가 오면 평소에 불편했던 허리가 묵직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를 두고 한방에서는 "허리에 습(濕)이 찬다."고 표현하는데 습한 기운 때문에 발생하는 허리 통증을 ‘습(濕)요통'이라 부른다. 허리 위에 돌을 얹은 듯 무겁고 찌뿌둥하고 물에 젖은 솜처럼 몸이 축 늘어지는 것이 주요증상이다.

 

습요통과 함께 장마철에 동반되는 한방질환이 '습열(濕熱)요통'이다. 허리가 무겁고 통증이 있는 것은 습요통과 증상이 같지만 열로 인해 허리 부위가 화끈거리는 것이 습열요통의 특징이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거나 술을 마시게 되면 몸의 순환과 소화 능력이 저하되어 몸 안의 습열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게 되기 때문에 습열요통 환자라면 지방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한(寒)요통도 여름철 요통의 한 종류다. 갑자기 찾아 온 한기에 근육이 굳어지는 현상으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장마철이나 냉방이 지나치게 강한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많이 찾아온다. 날씨가 더워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과하게 작동 한다 던지 열대야를 피해 야외에서 잠을 자는 것도 원인이다. 추위에 민감한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더 자주 발생한다.

 

여름철은 겨울철 못지 않게 근육에 한기가 들어가기 쉬운 계절이다. 높은 습도와 폭염으로 실내 곳곳에 냉방을 가동하는 경우가 많고 또 지나치게 강한 냉방 환경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이 한(寒)요통이다.

 

이렇듯 여름철 3대 한방 요통을 예방, 완화하려면 무엇보다 습(濕)을 잡아야 한다. 습(濕)기는 한번에 몸 안으로 확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몸 속으로 스며든다. 특히, 살집이 많은 비만한 사람이 습한 체질인 경우가 많으므로 습도에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습기를 이용해 실내에서 습도를 조절하고 야외 활동을 할 경우 폭우를 맞거나 비를 맞으며 운동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냉방이 가동되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허리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한기가 든 몸을 따뜻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온욕을 하면 한요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방안 공기를 너무 차게 하지 않고 적당히 유지하고 찜찔팩이나 온찜찔, 헤어 드라이어기를 이용해 찬 기운이 든 허리에 따뜻한 온기를 주면 좋다.

 

허리가 아프다고 누워만 있는 것이 오히려 허리통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아프지 않은 정도로 허리 지압과 마사지를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직장이나 학생이라면 중간 중간 5~10초 가량 크게 기지개를 켜거나 가볍게 허리를 돌려줘도 허리 근육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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