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많이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 높지 않아.
계란 많이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 높지 않아
계란을 많이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계란에 분명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는 하지만, 계란이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원인이라는 점은 입증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교수는 논문에서 "계란을 하루 1개 이상 섭취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인에게는 계란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수의 이번 논문에서 계란 섭취량과 심장병 발생률의 관련성을 추적한 대규모 역학조사 결과는 이제까지의 연구 결과에 힘을 실었다. 다만, 당뇨병 환자 등 심혈관 질환 고위험 집단에선 계란 섭취 제한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은정 교수는 "계란은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며 "비타민 Aㆍ리보플래빈(비타민 B2)ㆍ비타민 B12ㆍ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ㆍ비타민 Dㆍ비타민 Eㆍ비타민 Kㆍ칼슘ㆍ철분ㆍ콜린ㆍ셀레늄ㆍ베타카로틴ㆍ루테인ㆍ제아잔틴 등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며 계란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동안 계란 한 알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185~240mg정도, 사실상 그동안 계란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그로인해 심혈관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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