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알레르기 주범,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 7
봄을 맞아 겨우내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두꺼운 이불을 세탁하는 등 대청소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침구나 직물가구, 장난감, 카페트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질환을 유발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주로 분포하며 사람의 피부 각질, 먼지, 곰팡이 포자 등을 먹고 삽니다.
찌르거나 질병을 퍼뜨리지는 않지만, 피부에 닿거나 호흡기로 들어가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므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퇴치해야 합니다.
1. 하루에 한 차례 이상 환기를 시켜준다.
2. 실내온도는 18~20℃를 유지하고 습도는 55% 내로 관리한다.
3. 침대 매트리스는 3개월에 한번 좌우를, 6개월에 한번 아래위를 뒤집어 방향을 바꿔준다.
4. 침대 매트리스를 자주 털어주고 커버는 2주에 한번은 반드시 세탁한다.
5. 소파는 직물 소파보다 가죽 소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6. 카페트는 2주에 한 차례 정도는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좋다.
7. 봉제완구는 24시간 동안 일광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출처: 박혜선 (하이닥 의학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