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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환자를 위한 건강상식

작성자
보건소(보건소)
작성일
2017년 6월 7일(Wed) 11:43:17
조회수
922
첨부파일

<고지혈증 환자를 위한 건강상식>
 
Q1. 고기를 잘 먹지 않는데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가 뭔가요?
환자중 스님이 한분 계셨습니다. “스님 콜레스테롤이 높습니다” 했더니 스님이 “선생님 농담 하지 마세요. 스님이 어떻게 콜레스테롤이 높습니까?” 합니다. 고기를 전혀 먹지않는 채식주의자나 승려의 경우에도 콜레스테롤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는 얘깁니다.
그럼 왜 고기를 먹지 않는데도 콜레스테롤이 올라가는 걸까요? 그 답은 콜레스테롤의 체내합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식사로 섭취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전체 콜레스테롤의 변화의 40%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의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즉 콜레스테롤의 흡수보다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증가되는 것이 더 문제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중요한 것은 고기가 아니더라도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제과류가 포화지방산이 많다고 하는데, 머핀, 페스트리, 케이크, 비스켓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식물성 식용류 중 팜유도 콜레스테롤을 많이 올린다고 합니다.
 
셋째로 중요한 것은 콜레스테롤의 분해에 관련한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간이 유일하게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곳인데, 콜레스테롤이 간으로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 콜레스테롤의 분해가 일어나지 않아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 있습니다. 즉 이 경우는 병에 해당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폐경의 경우 그럴 수 있고 유전적으로 LDL 수용체에 결함이 있는 경우 그럴 수 있습니다.
 
Q2. 고지혈증약은 혈압약처럼 평생 먹어야 하나요?
 고지혈증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속되는 경우라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콜레스테롤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갑상선호르몬 치료를 하고 나면 콜레스테롤이 내려가게 되죠. 이런 경우는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할 겁니다. 하지만 비만, 당뇨병,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과 동반한 고지혈증은 대개 평생 지속됩니다. 물론 철저한 식사요법, 체중감량, 금연 등 생활요법을 실천하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상당부분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교정을 통해서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 약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대개 약물을 사용하게 되면 6-8주 정도 되면 약의 효과를 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재차 혈액검사를 해서 목표수치에 미치지 못한 경우는 증량이나 복합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달성된 콜레스테롤 수치는 약을 잘 복용하게 되면 지속됩니다. 하지만 다시 약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서서히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개는 약을 끊지 말고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약을 중단하고 싶은 유혹이 많지만 계속 유지해야만 효과적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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