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
-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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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담당자(강화보건소)
- 작성일
- 2014년 5월 26일(Mon) 00:00:00
- 조회수
- 1491
고혈압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고혈압 환자분은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만, 증상이 없더라도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1 뇌졸중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경색증 터지게 되어 뇌출혈증, 말이 어둔해지고 팔이나 다리에 마비가 발생하는 경우를 뇌졸중, 즉 항간에서 말하는 중풍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왼쪽 뇌에 피를 공급해주는 좌측 중뇌동맥이 동맥경화증에 의해 막히면 우측 반신 마비가 발생합니다. 2 심부전증 혈압 상승과 함께 피를 온 몸에 보내는 심장은 혈압이 올라가면 훨씬 힘들게 일을 하게 되고 처음에는 심장의 근육이 두꺼워져서 펌프의 기능을 강화시키게 되지만 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마침내 심근이 지쳐서 늘어지고 펌프의 기능이 감소되어 피가 폐에 고이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심근의 수축력이 감소되어 나타나는 수축성 심 부전증이라 합니다. 3 망막증 눈에는 미세한 혈관들이 분포되어 있으며, 혈압의 상승에 따라 미세한 망막 혈관이 상하고 막히거나 출혈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4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환자에서는 동맥경화증이 촉진되고 심 장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혀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관상동맥 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5 신부전증
콩팥에는 사구체라고 하는 실핏줄로 구성된 피를 거르는 곳이 있는 데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사구체가 손상되 어 몸 안에 뇨독이 쌓이고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신부전증에 빠지게 됩니다. 6 말초혈관질환 고혈압 환자에서는 흔히 팔이나 다리 혈관이 막히게 되고 다리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 걸음을 걷다가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 걸어야 하는 간헐적 파행이 발생합니다. 7 대동맥 박리증
혈압이 매우 높은 환자는 심장에서 온몸에 피를 보내주는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이 찢어지게 되는 대동맥 박리증이 발생하게 되어 가슴이나 등에 매우 심한 통증이 발 생할 수 있습니다. 대한심장학회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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