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환자의 외식 시 식사요법
-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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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담당자(강화보건소)
- 작성일
- 2014년 7월 7일(Mon) 00:00:00
- 조회수
- 1321
1.올바른 외식방법
외식이 계획되어 있는 경우라면 집에서의 식사로 하루 섭취량을 조절한다. 외식 시 음식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미리 집에서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외식을 하기 위해 식사를 거르는 것은 좋지 않다. 외식 시간은 정해진 시간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제때에 식사를 하도록 한다. 식사시간이 늦어지면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되므로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실패할 수 있다.
평소 집에서 식품의 무게를 달아보면서 음식량에 대해 알아둔다. 이런 습관을 가지게 되면 외식 시에도 음식을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를 결정하기 쉽다. 주문한 음식이 너무 많은 경우라면 먹고 남은 음식을 포장해온다.
외식 전에 미리 식단에 대해 알아둔다. 전화를 이용하거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식단에 대한 정보를 알아본다. 또, 자신의 식사계획에 맞추어 여러 가지 식품군이 골고루 들어있는 음식을 선택하며, 단일음식보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제공되는 곳을 이용하면 식품 선택이 훨씬 수월하다.
외식은 설탕, 기름등을 많이 사용하므로 열량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가급적 하루 1회 정도만 하도록 하며, 횟수가 잦다면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을 한다. 2.외식음식 선택 요령
첫째, 재료와 분량을 알 수 없는 음식인 경우에는 직접 물어보고 재료와 양을 확인한다.
둘째, 냉동식품, 라면 등 영양성분 표시가 있는 제품을 이용할 경우 1인량, 탄수화물 양 등을 확인하여 섭취량을 조절한다. 또, 트랜스지방이 적거나 없는 제품을 선택하고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무지방, 무설탕 제품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 제품의 맛을 내기 위해 무지방 식품은 지방을 적게 넣는 대신 탄수화물을 더 넣는 경우도 있고, 무설탕인 경우는 설탕대신 지방을 더 넣어서 맛을 낸 경우가 있다. 이런 제품을 무조건 선택하기 보다는 성분을 다시한번 읽고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식의 빈도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라면 본인에게 적절한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외식 시 선택을 도와주기 위해 많은 정보가 나와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당뇨병학회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하면 외식을 현명하게 실천 할 수 있을것이다.
당뇨식사의 원칙은 나에게 알맞은 양을, 규칙적인 시간에, 다양한 식품을 먹는 것이다. 이 원칙과 함께 외식 시 기억할 것은 무엇을, 어디서, 얼만큼 먹을지를 미리 계획하는 것이다. 외식을 하더라도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식사요법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월간 당뇨7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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