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환자의 스트레스 관리
-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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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담당자(강화보건소)
- 작성일
- 2014년 9월 30일(Tue) 00:00:00
- 조회수
- 1157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우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적당한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것이고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반면에 지나친 스트레스는 정신적, 정서적 영향 뿐 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Walker1989는 개인이 스트레스를 지각하게 되면 나쁘거나 위험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흐리게 하며 건강관리를 이행하지 못하게 할 수 있어 지각된 스트레스의 정도가 높으면 질환관리를 중단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해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며 나의 상태를 점검해보고,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합니다. 당뇨병은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평생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데 당뇨병환자들은 진단후 질환관리를 위해 갑작스런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복용,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해야 하는 부담감으로 인해 스트레스 상황에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생산하도록 하는데, 대표적인 것들은 에피네프린과 코티졸입니다. 이 호르몬들은 혈압을 올리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할 뿐 아니라 인슐린의 수치를 낮추고 그 작용을 방해하여 고혈당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자체보다는 스트레스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지각과 대처 능력에 따라 좌우되며 적절치 못한 방어 능력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못해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못지않게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부분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 참거나짜증, 신경질,분노등의 감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남, 음주, 흡연, 과식, 약물복용 등의 부정적인 방법들을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방법들을 당뇨병환자가 사용하면 직접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식이용법을 포기하거나 인슈린 주사를 빼먹거나 검사 결과를 가치 없는 것으로 취급해 버리는 포기의 심리로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또 하나의 스트레스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당뇨병환자는 스트레스 상황의 악순환에 노출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대처방법을 익혀서 조절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방법
1.나의 스트레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인식하기
2.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 갖기
3.갑자기 발생하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신체적으로 대비하기
4.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기
5.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하기
6.나의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기 당뇨 9월호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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