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 연중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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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담당자(강화보건소)
- 작성일
- 2014년 12월 23일(Tue) 00:00:00
- 조회수
- 1080
보건당국이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생활수칙을 국민들에게 권고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 이하 질본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수칙 실천을 국민들에게 권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만30세 이상의 10명중 3명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혈압 유병자는 2007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혈압 관리실태인지율, 약물치료율, 조절률의 경우, 지난 2005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아직까지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진료비는 주요 만성질환 중 단일상병기준으로 가장 높은 2조2811억원510만명으로 집계됐다. 고혈압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심근경색증·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어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질본 측의 주장이다. 고혈압은 대부분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1차성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특별한 원인 질환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는 2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1차성본태성 고혈압은 고혈압 환자의 95로 환경적인 요인인 짜게 먹는 습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 과다한 음주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2차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5로 신장질환만성신부전, 신혈관성 고혈압 등이 가장 많고 내분비질환 혈관질환, 임신, 신경질환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은 식사습관, 운동, 금연, 절주 등과 같은 생활 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모든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모든 고혈압 환자는 혈압의 정도와 관계없이 일단 생활요법을 실시해야 하지만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1차성인지, 2차성인지 정확히 진단된 후 발생원인에 따라 투여하는 약물이 다르므로 각 개인에 맞는 치료약제를 선택하기 위해선 의사와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이 같은 점을 감안, 그간 질본은 전문 8개 학회대한고혈압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함께 2008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제정, 고혈압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 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다. 성창현 질본 만성질환관리과장은 질본은 올해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이라는 주제를 통해 국민 스스로가 본인의 혈압 수치를 올바르게 알고 예방·관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연중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이 제정한 기념일로 2005년 이후 고혈압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며, 올해는 혈압알기Know your Blood Pressure를 주제로 스스로의 혈압수치를 알고, 이에 따른 올바른 예방관리방법 실천을 권고하고 있다. 다음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정한 운동을 합니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인터넷 한국보건증진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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