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1. 흡연과 만성질환
- 작성자
-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강화보건소)
- 작성일
- 2015년 2월 2일(Mon) 00:00:00
- 조회수
- 1726
흡연과 만성질환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남자는 47, 여자는 12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매년 400만 명 정도가 흡연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흡연자 비율이 전체 사망의 12를 넘어서 매년 1천만 명이 희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AIDS, 결핵, 교통사고, 자살, 분쟁학살 등에 의한 사망자를 모두 합친 것보다 어 많은 수치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누적되는 위험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의 흡연율을 보면 남자의 경우 1998년 66.3에서 2007년 45까지 감소한 이후로는 2010 48.3정도로 크게 감소되지 않고 답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2007년 금연운동협의회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15세 이상의 남자의 흡연율은 세계 회고 수준인 68.2로 미국28.1, 영국28, 독일36.8등 선진국에 비해 약 2배 이상이 높았습니다. 이러한 청소년의 높은 흡연률은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에 비교해서도 장기적으로 흡연으로 인한 질병들이 많이 발생할 것을 예측하게 해줍니다. 이에 흡연과 이에 따른 만성 질병의 위험들을 살펴봄으로써 금연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고자 합니다. 담배 연기에는 4000여 가지의 옥성화학물질과 60여 가지의 발암물질이 모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물질들로 인해서 장기간 흡연할 경우에 여러가지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흡연 시에 각종 암, 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만성폐쇄성 폐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여러 가지 질병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과 암
먼저, 흡연이 암을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충분히 입증되었습니다. 특5히 흡연을 원인으로 하는 암은 폐암을 비롯하여 식도암, 구강암, 후두암, 췌장암, 위암, 방광암, 백혈병, 자궁경부암 등의 의미 있게 사망률을 높이는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 가량 높고, 남성 폐암 90, 여성 폐암 80가 흡연에 의해 생겼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 비강과 부비동의 암 약 2배, 구강암 45배, 코인두암 약 2배, 입인두암과 후두인두암 45배, 후두암 10배, 식도암 25배, 위암, 2배, 췌장암 24배, 방광암과 신장암 2배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여러 연구 결과들은 흡연기간이 길수록, 그리고 흡연한 양이 많을수록 즉, 흡연의 기간과 양에 따라 각종 암의 발생 위험을 더욱 증가시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흡연과 심혈관질환
흡연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과 함께 뇌혈과 질환, 관상동맥 질환, 복부 대동맥류, 말초혈과 질환으로 알려진 죽상경화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흡연은 심혈과 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높이고 금연하면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이 감소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단일질환으로 사망률 1위인 뇌졸중의 경우에 뇌혈관질환 환자 가운데 65세 이하 사망자의 반정도는 흡연이 원인이 되어 질병이 발생했다고 추정됩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이 뇌졸중 사망의 위험을 24배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금연을 하게 되면 뇌혈관질환의 위험은 서서히 떨어져, 515년 후에는 일생 동안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만큼 위험률이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하루에 한갑 이상 담배를 피운 평균 4059세의 남성에서 비흡연자에 비해 관상 동맥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2.5배이며 이는 흡연량에 비례해서 증가합니다, 65세 이상 남성에서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도는 남성과 유사하며 흡연 여성의 심근경색증의 발생위험이 비흡연자나 금연자에 비해 3.0배로 증가합니다. 하루에 25개비 이상을 흡연하는 여성은 치명적인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가 5.5배, 비치명적인 관상동맥질환 위험도가 5.8배, 협심증의 위험도는 2.6배 이며 하루 14개비 정도의 적은 양의 흡연도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를 2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담배는 혈관에는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흡연과 폐질환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으로 대표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이한 사망의 81.5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폐홰성폐질환의 사망률은 비흡연자에서 보다 흡연자에서 약 10배 높다고 하며 이러한 위험은 하루 흡연량과 흡연시작 시기, 흡연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흡연시 1촹 노력성 호기 용적, 모세기관지 기능, 폐확산 기능 등의 폐기능은 감소하게 되고 어린이나 청소년에서는 폐성장 장애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흡연이 만성폐쇄성폐질환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나이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폐의 최고 성장이 흡연량에 비례해서 줄어들고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발생은 빨라집니다. 또한 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1위인 우리나라에서 실제 흡연과 결핵의 발생에 대해 실시한 연구결과에서 보면 비흡연자에 비해 현재 흡연하는 사람이 결핵으로 사망할 확률이 1.6배 정도 높았으며, 현재 흡연자 중에서는 흡연량이 많을수록 결핵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았습니다, 또한, 한국인의 흡연율을 과거 60로 가정한다면, 그동안 결핵사망률과 발생률의 약 25 정도는 흡연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과 당뇨병
흡연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라 할 수 있는 당뇨병에도 영향을 줍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흡연이 당뇨병 발생률 증가에 관계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흡연량이 많은 사람이 하루 20개비 이상 흡연 시 흡연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놓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인 약 12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는 당뇨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남성은 1.5배, 여성은 2.0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하루 20개비 흡연을 할 경우 당뇨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무려 2.4배나 높았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으로 병원에 입원할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하여 흡연자가 남자 1.6배, 여자 1.5배 놓았으며, 남자의 경우 하루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당뇨병으로 입원할 왁률은 비례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얼마 전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 금연하려면 40세 이전에 하라는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보통 20세에 흡연을 시작하게 되면 20년 정도가 지난 40세 정도부터 몸 여기저기에 병을 일으키기 시작하기 때문에 적어도 40세 이전에는 금연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참 다행스러운 점은 적어도 40세 이전에 담배를 끊으면 흡연으로 인해 보통 단축된다는 평균 10년의 수명을 거의 돌려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40세가 아직 한참 남았다고 방심은 금물입니다, 담배는 하루라도 일찍 끊을수록 중독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흡연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금연을 위한 가장 최선의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출처: 건강칼럼 흡연과 만성질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금연클리닉 박영민 교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