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 중 후 흡연계속하면 사망위험 3배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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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보건소)
- 작성일
- 2012년 8월 31일(Fri) 09: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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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 중 후 흡연계속하면 사망위험 3배 높아져 유럽의 ESC Congress 2012에서 이태리 로마에 위치한 S. Fillipo Neri Hospital의 심장내과의 Furio Colivicchi 교수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흡연자가 일차 뇌졸중에 이환되어 치료 후 퇴원하여 다시 흡연을 계속하면 1년 내 사망할 위험이 3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자는 흡연자에서 뇌졸중의 발생 율이 높다는 사실이나 뇌졸중의 발생 후 금연하는 것이 어떤 약물의 치료보다 예후를 좋게 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흡연 뇌졸중 환자가 치료가 끝난 후 다시 흡연을 재개 했을 때 어떻게 되는 가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별로 없었다고 했다. 뇌졸중의 발생 및 치료 후 퇴원하여 다시 담배를 피우는 율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흡연자 중 허혈성(ischemic) 뇌졸중에 이환된 921명(남자 584명, 여자 337명, 평균연령 67세)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은 모든 환자가 금연했으며 이들은 퇴원 후 계속 금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들에게는 간단한 금연교육을 시켰으나 니코틴 대체 제나 기타 도움이 되는 약물 처방은 하지 않았다, 환자들이 퇴원 한 후 1년 후에 그 들이 퇴원 후 한 달, 6개월 그리고 일 년 후 흡연을 다시 시작했는지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일 년 후 53%의 환자가 다시 정기적으로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나이가 든 사람들에서 흡연 재발 율이 높았다. 퇴원 후 첫 1년간 89명이 사망했는데 여러 변수들 예를 들어 연령, 당뇨병 유무, 뇌졸중의 심한 정도, 심혈관 질환 유무 그리고 고혈압여부 등의 변수로 교정(adjust) 해 주었다. 분석결과 흡연을 다시 시작한 사람들은 계속 금연한 사람들과 비교할 때 사망위험이 3배 높았으며 특히 퇴원 후 흡연을 일찍 시작할수록 사망위험이 더 높았다. 퇴원 후 10일 이내에 흡연을 다시 시작한 경우 사망위험이 5배 더 높았다. 연구자는 뇌졸중 발생 및 사망에서 흡연이 가장 중요한 변수의 하나임으로 더 강력한 금연 정책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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