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가해학생 흡연, 음주 및 약물남용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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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보건소)
- 작성일
- 2012년 3월 30일(Fri) 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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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가해학생 흡연, 음주 및 약물남용 가능성 높아 학술지 Addictive Behaviors(April 2012)에는 다른 친구들을 왕따로 괴롭히는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흡연, 음주 그리고 마리화나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자는 미국 Ohio State University 심리학과의 Kidsha Radliff 교수팀이다. 이들은 오하이오 주 Franklin County의 공립, 사립, 가톨릭 계 중고등학교 학생 74,247명을 대상으로 152개의 질문서 문항으로 조사하였다. 152개 문항 중 8개가 왕따 가해 또는 피해와 관련된 문항이었다. 왕따 관련 문항에는 학생들에 얼마나 자주 친구에 대한 거짓 정보를 다른 학생들에 퍼뜨렸는지, 얼마나 자주 다른 학생이 두려움을 느낄 정도의 육체적 압력을 가했는지 또는 친구로서 끼어주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물었으며 얼마나 자주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부가하여 질문서에는 흡연, 음주 그리고 마리화나 사용에 대해서도 물었다. 사용은 최소한 한 달에 한번 이상 사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조사결과 왕따 현상은 고등학교보다 중학교에서 더 흔히 나타났고 흡연, 음주 그리고 마리화나 사용 유병 율은 고등학교학생들에서 더 높았다. 중학교에서는 약 30%의 학생들이 왕따 가해 또는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에서는 그 율이 23%였다. 중학생의 5% 이하가 흡연, 음주 그리고 마리화나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고등학교 학생들의 32%는 음주, 14%는 흡연 그리고 16%는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왕따와 흡연, 음주, 마리화나 사용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중학생들 중 왕따와는 관련이 없는 학생들의 1.6%만이 마리화나를 사용한 반면 왕따 가해학생의 11.4% 그리고 피해학생의 6.1%가 여러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피해학생의 2.4%가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등학교 학생인 경우 왕따와 관련이 없는 학생의 13.3%가 마리화나를 사용한 반면 가해학생의 31.7%와 피해학생의 16.6%가 마리화나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음주 습관도 비슷했다. 연구자는 이러한 결과로 볼 때 흡연, 음주 및 약물을 실험해 보려는 행동과 왕따와는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통계학적으로 중학생인 경우 약물사용과 피해와는 관련이 없었으며 고등학교 학생인 경우 흡연과 음주는 피해학생에게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지만 마리화나 사용과는 관련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따 가해학생이나 피해학생 공히 약물사용자일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자는 이러한 연구결과로 볼 때 왕따 문제의 해결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지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모든 학교에서는 강력한 왕따 방지 프로그램이 있다. 그러나 그렇게 효과가 있는 것 같지 않다고 하면서 연구자는 왕따 문제의 접근은 약물사용(흡연 음주를 포함하는)으로부터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가 있다고 했다. (KIS) Illumin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bullying and substance use among middle and high school youth. Addictive Behaviors. Volume 37, Issue 4, April 2012, pages 56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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