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흡연으로 전세계서 6백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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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보건소)
- 작성일
- 2012년 4월 12일(Thu) 14: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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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블룸버그=연합뉴스) 지난해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600만명에 이르며, 세계 최대 담배 시장인 중국의 사망원인 1위가 흡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암학회(ACS)와 세계폐재단(WLF)이 보고서를 통해 21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발표된 이 보고서는 담배로 인한 사망자 5명 중 4명이 저소득 및 중소득국가에서 나왔으며,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이번 세기 동안 직간접 흡연 때문에 약 10억명이 사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흡연 관련 사망은 담배 생산량이 17% 증가하고 저소득 국가에서의 담배 구입 능력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10년 동안 약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의 공동저자이자 의사인 주디스 매카이는 지난 2010년 상위 6개 담배업체의 총수익이 351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담배업계가 연간 5천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담배 산업은 엄청난 규모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10대 산업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2009년 전세계 담배 소비량의 38%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대의 담배 생산자이자 소비자라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 중국이 젊은층의 담배 중독을 막기 위해 담배에 붙는 세금을 3배 정도로 늘려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반면 중국의 먀오웨이 공업정보화부장은 11일 중국의 담배 가격은 이미 높은 수준이며, 담배 가격 인상이 흡연을 억제하는 데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지는 입증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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