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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 흡연, 자궁암 발병 위험 높인다

작성자
금연상담사(보건소)
작성일
2006년 11월 20일(Mon) 09:32:07
조회수
2078
자궁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HPV(인간유두종바이러스)16 양성을 보이는 흡연여성이 이 중 한 가지 위험인자 만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 비해 자궁표면층에만 암이 국한된 자궁암전구질환(CIS) 발병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군넬 박사팀에 의한 연구결과 이와 같은 CIS의 위험성은 HPV-16 수치가 높은 흡연자에게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375명의 HPV-16 양성 흡연 여성과 363명의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현재 HPV-16 양성인 흡연자들이 음성인 흡연자에 비해 CIS 발병 위험성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HPV-16 양성인 비흡연 여성은 HPV 음성 흡연 여성에 비해 이와 같은 질환의 위험이 단지 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PV-16이 강하게 양성인 현재 흡연을 하는 여성의 경우 음성 흡연 여성에 비해 27배나 CIS 발병 위험이 높았으며 HPV-16 강양성을 보이는 비흡연 여성은 5.9배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자궁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HPV-16 바이러스 양성인 사람들에게서 흡연과 이 질환의 발병이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군넬 박사는 HPV-16 양성을 보이는 여성중 흡연자의 경우 자궁암 발병에 대해 더욱 깊은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유명 기자 (jlov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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