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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은 세상을 따뜻하고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씨앗 같은 것 ♥
강화여중 3학년 학생을 칭찬합니다.
- 작성자
-
정**
- 작성일
- 2024년 4월 23일(Tue) 09:25:47
- 조회수
- 497
지난 4월 19일(금요일) 16:00 경
인천시민대학 강화캠퍼스 건물 유료주차장에서 한 남자 어르신이 넘어져(음주상태)
코 뼈, 손목 골절 등으로 출혈이 심한 상태에서 119를 통해 병원에 이송된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르신이 넘어져 출혈이 있는 상황에서 그곳을 지나다 상황을 발견했는데,
한 여학생이 119에 신고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학생의 스피커폰으로 상황실과 통화하며 응급조치를 하였으며
어르신은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BS병원으로 이송한다고 들었음)
끝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고 어르신이 병원에 이송되는 모습을 보고는 발걸음을 돌리는 학생이
최초 목격자이자 119에 신고하였던 학생인 강화여중 3학년 최은우 학생입니다.
(개인정보는 제가 직접 물어보았고 본인 동의하에 받았습니다.)
출혈이 낭자한 사고 상황에서 침착하게 발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미성년자인 중학생이라면 더더욱 힘든 일이라 사료됩니다.
다른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따뜻한 인정으로 시작된 굉장히 용기 있는 학생의 모습을 보며
이는 강화 시민 모두에게 충분한 귀감이 되고 이에 어른들과 교육 기관 등은 어떤 형식으로라도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되어 글을 남깁니다.
학생이니 학교 등에서 표창장 등의 포상이 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또한 최은우 학생의 행동을 보며 강화여중의 인성 및 보건 등의 교육도 굉장히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찾아보니 강화여중의 교훈이 '성실(誠實):정성스럽고 참된 마음'이더군요.
학교의 교육 비전에 따라 '따뜻한 인성과 배움을 즐기는 미래 인재 양성'을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등록 거주지는 강화군이 아니지만 4년째 강화에서 실거주 중인 시민입니다.
나눔과 인정이 있는 따뜻한 강화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강화군청과 강화교육지원청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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