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어르신, 삼계탕 배달 왔습니다”
강화군 내가면오상1리노인회(회장 유제민)는 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의 시작인 초복을 맞아 지난 17일 관내 고령의 어르신 등 70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노인회, 부녀회와 마을주민들은 삼계탕을 직접 마련했다. 또한, 관내 고령의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여름철 무더위 행동요령을 설명드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노인회관 운영이 중단된 상태에서, 마을 주민이 이웃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유제민 회장은 “예기치 못한 감염병 확산으로 노인의 생활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노인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 위하고 아껴주는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를 유지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유정진 내가면장직무대리는 “무더운 날씨에 봉사해 주신 주민에게 깊은 감사를 표시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내가면 주민생활지원팀 정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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