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전직원에 강화 쌀 제공하기로
최근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쌀값하락에 근심을 짓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기업체와 노조가 손을 맞잡고 나서 화제다.
강화군 하점면(면장 문상복)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진흥기업주식회사(대표이사 김용진) 김민수 노동조합장은 지난 24일 추석을 맞아 강화섬쌀(20㎏)700포(14톤)를 구입해 전직원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이번 강화 쌀 구매에 나선 진흥기업주식회사는 인천광역시 서구 금곡동에 소재한 50년 전통의 건설회사로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노량대교 등 사회기반시설확충과 남산외인아파트를 시작으로 더 루벤스, 더블파크, 마제스타워 등 자체 주거브랜드를 출시해 서울시 건축문화대상, 환경주거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진흥기업은 하점면 부근2리와 지난 2006년 자매 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매년 강화 섬 쌀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4천여만원을 들여 마을회관을 개보수 해주는 등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