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하점면(면장 문상복)은 지난 12일 부근리 고인돌 공원 입구에 희망근로 참가자 20여명이 참가 조성한 마을쉼터를 공개하고 본격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지난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화지석묘(사적 137호)가 위치한 하점면은 매년 전국에서 수많은 학생들과 일반인이 방문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조성한 마을쉼터는 그동안 잡목과 부서진 간판등이 널려 있어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던 공터를 희망근로사업 참가자들이 2주간에 걸친 노력으로 말끔하게 단장해 쉼터를 만들었다.
유지남 기자 yjn@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