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타운 조성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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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문화예술과(-)
- 작성일
- 2010년 10월 15일(Fri) 16:43:19
- 조회수
- 1446
인천시의회가 의료관광타운 조성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내 우수 병원을 중심으로 외국 환자와 동반한 가족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와 연계한 휴양과
관광, 복지, 쇼핑의 복합기능을 갖춘 의료관광타운 조성을 위해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에 시의회가 지목한 의료관광타운 지역은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리포인천이 공동 추진 중인 영종도 미단시티(옛 운북복합레저
단지) 지역과 용유·무의 관광단지, 청라지구, 강화도 등 4곳이다.
시의회는 이들 후보지 중 한 곳을 선정, 의료관광타운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기능을 갖춘 단지내 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환자유치
홍보와 환자 가족과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민간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 의료관광타운내 진료과목은
병원(성형^치과^내과^재활)과 미용, 한방(침술원), 안마원, 아로마치료 등이다.
숙박시설의 경우 호텔과 콘도, 전통 한옥, 휴양형 별장(의료진 상주)이 들어서는 계획으로 짜여져 있으며 부대시설로 수영장과
테니스장, 볼링장, 당구장, 공연장, 산책로 이·미용원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의료관광타운 조성을 위해 시가 중심으로 PMC(Project Management Company)를 설립, 추진 협의회 발족 및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와 병행해 국내 우수병원으로 서울대병원과 아산병원, 삼성병원, 세브란스 및 성모병원을 지목하는 한편 인천지역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유치를 제안했다.
< 인천 김종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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