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면사무소 직원 형제나사로의 집 자원봉사
-이웃사랑 나눔 봉사로 노인분들에게 즐거움 선사-
강화군 송해면(면장 계기춘)은 지난 11일 면사무소 전직원이 송해면 상도리 소재 형제나사로의 집을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형제나사로의집은 70대 이상 노인 40여명이 거주하는 노인양로시설로서 90세 이상 노인만 10여명에 달하는 송해면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이다.
이날 자원 봉사에는 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도 동참하였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담근 순무김치 30kg을 형제나사로의집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또한 형제나사로의집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가뭄에 메말라 있는 화단에 물을 주며 찾아오는 사람이 드물어 외로운 노인분들의 말벗이 되어드렸다.
노인 중 한분은 “이렇게 여러분들이 찾아와서 오랜만에 화단에 물을 주니 꽃들이 춤을 추는 것 같다”며 아이처럼 기뻐하였다.
계기춘 송해면장은 “우리들의 작은 수고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겐 큰 힘이 될 것이며 이제 나눔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