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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와 인근 산림지 동시 방제 총력
강화군, 농작물 돌발해충 집중 방제 돌입
5월 중순에서 6월 상순 방제 적기, 농업인도 적극적인 방제 당부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돌발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농경지 주변 예찰 및 집중 방제에 나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돌발해충이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돌발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하여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하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포도, 콩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돌발해충은 농경지에서 인근 산림지역까지 이동서식하는 특성으로 그동안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따라서, 돌발해충 방제는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실시해야 효과가 있다. 월동 알은 나무 속에 있어 방제가 곤란하며, 알에서 부화한 약충이 성충이 되기 이전인 5월 중순에서 6월 상순이 방제 적기다. 등록된 방제 약제로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적량을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돌발해충에 대한 초기 방제를 위해 발생지역 방제 및 정기적 주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업인 스스로도 적극적인 예찰과 초기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2매) 미국선녀벌레 성충과 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