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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갔다가~
- 작성자
- 홍**
- 작성일
- 2006년 3월 8일(Wed) 00:00:00
- 조회수
- 1559
- 첨부파일
고려궁터 옆 도서관입구 왼쪽.JPG
지난번 꽃피는 도서관을 생각하며....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어제 아주 오랫만에 도서관을 갔었습니다.
입구쪽에 고려궁지 담벼락 옆이 전에는 낙엽에 온갖 쓰레기에 버려진 나뭇가지에 아주 지저분했었는데 굉장한 변신을 했지 뭐에요.
도서관 아저씨 한분이 거기서 삽질을 하고 계셨어요
아주 멋진 화단을 꾸며 놓으셔서 제가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제가 사진찍는게 취미라서 카메라를 거의 가지고 다니기에...
지난번 문앞에서 관리하던 모종들도 많이 자라서 옮겨심을 봄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누가 삽질 한다고 월급을 더주는것도 아닐테고 시켜서 하는것도 아닐텐데....그리 땀흘리며 하시는걸 보니... 뭐라 인사를 드려야 할지. 이것 저것 여쭤보니 혼자하는게 아니라고 여러분들이 도와 주신다고 하시긴 하는데... 암튼 많이 고생하시네요.
과연 어떤 꽃들이 심어져서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을 반겨줄지 기대가 됩니다.
아저씨 힘내세요... 아저씨가 계시기에 또 도서관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이 서로서로 조금씩 도와주시기에.... 가능하겠지요? 봄 여름 가을 ......2006년의 꽃피는 멋진 도서관 기대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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