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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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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은 세상을 따뜻하고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씨앗 같은 것 ♥
멋쟁이 119 화이팅~
- 작성자
- 나**
- 작성일
- 2009년 8월 23일(Sun) 20:33:04
- 조회수
- 1367
아래 119대원의 칭찬글을 읽고
저도 금요일날 저녁에 겪었던 일을 올려봅니다.
퇴근 후 운동삼아 남산리 약수터를 가는데
약수터에 거의 도착할 무렵 길옆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라서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던 차가 있어서 무작정 세웠죠.
차에서 내리신분이 다행이도 안면이 있으신 분이라 어찌나 반가웠던지...ㅎㅎ
차에서 내리자 마자 그는 의식이 없이 쓰러진 할아버지의 눈과 목부분을 만지며
나에게 119에 신고하라고 하고 할아버지의 입에 호흡을 불어 넣어주고 가슴을 누르고..
말로만 듣던 인공호흡을 하더군요. 아무런 꺼리낌도 없이... ㅎㅎ
그런데 가슴을 두세번 누르는 듯 싶었는데
할아버지는 어유어유 신음소리를 내면서 의식이 돌아오며 눈을 떴어요
잠시후 뒷머리를 만지며 일어나 앉았구여~
괜찮으시냐고? 어쩌다 그랬냐고 물었더니 밭에서 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커다란 벌이 윙윙거리더니 뒷머리 쏘였는데 그 뒤로 아무 생각이 안나신다고 하시더라구여
잠시후 119 구급대가 도착하였고,
119 대원들이 병원에 가시자고 권유를 했는데도 불구하시구 괜찮다하시며 뿌리치시고 그냥 일어서 가셨습니다.
근데
오늘 도움을 청했던 그분도 사복을 했지만 119 대원이신걸로 알고 있어요
전에도 저에게 잔잔한 감동은 주었는데 그때는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며 무심히 지나쳤는데 이제 생각하니 그때의 일이 새삼 떠올라 쓰는 김에 몇자 더 적어 봅니다 ㅎㅎ
날짜는 기억이 가물 ~
제 사무실이 쉬는 날이었으니 일요일로 기억이 됩니다.
군청 사거리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데
지팡이를 집으신 할아버지 한분이 힘들게 횡단보도를 지나고 계셨지요
보행신호가 깜박이며 거의 신호가 끝나갈 무렵
그 할아버지는 횡단보도의 반밖에 못 오셨고 이어서 신호가 바뀌었지요
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가지도 못하고 할아버지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데
뒷 차들이 얼마나 빵빵거리는지..
그때 그 옆을 지나가다가 이 광경을 보고 지나가는 차들 사이로 커다란 한남자가 할아버지를 부축하고 무사히 데리고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그때는 그냥 무심히 지나쳤는데
오늘 이일을 겪으며 그때의 일이 다시 기억에 떠올라 한참을 망설이다
아래의 119대원 칭찬글에 용기내어 저도 칭찬의 글을 올립니다
119의 투철한 직업의식에 새삼 감동을 느끼며
119가 있어 다시한번 든든함에 감사드려요 ~
멋쟁이 119 파이팅
저도 금요일날 저녁에 겪었던 일을 올려봅니다.
퇴근 후 운동삼아 남산리 약수터를 가는데
약수터에 거의 도착할 무렵 길옆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라서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던 차가 있어서 무작정 세웠죠.
차에서 내리신분이 다행이도 안면이 있으신 분이라 어찌나 반가웠던지...ㅎㅎ
차에서 내리자 마자 그는 의식이 없이 쓰러진 할아버지의 눈과 목부분을 만지며
나에게 119에 신고하라고 하고 할아버지의 입에 호흡을 불어 넣어주고 가슴을 누르고..
말로만 듣던 인공호흡을 하더군요. 아무런 꺼리낌도 없이... ㅎㅎ
그런데 가슴을 두세번 누르는 듯 싶었는데
할아버지는 어유어유 신음소리를 내면서 의식이 돌아오며 눈을 떴어요
잠시후 뒷머리를 만지며 일어나 앉았구여~
괜찮으시냐고? 어쩌다 그랬냐고 물었더니 밭에서 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커다란 벌이 윙윙거리더니 뒷머리 쏘였는데 그 뒤로 아무 생각이 안나신다고 하시더라구여
잠시후 119 구급대가 도착하였고,
119 대원들이 병원에 가시자고 권유를 했는데도 불구하시구 괜찮다하시며 뿌리치시고 그냥 일어서 가셨습니다.
근데
오늘 도움을 청했던 그분도 사복을 했지만 119 대원이신걸로 알고 있어요
전에도 저에게 잔잔한 감동은 주었는데 그때는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며 무심히 지나쳤는데 이제 생각하니 그때의 일이 새삼 떠올라 쓰는 김에 몇자 더 적어 봅니다 ㅎㅎ
날짜는 기억이 가물 ~
제 사무실이 쉬는 날이었으니 일요일로 기억이 됩니다.
군청 사거리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데
지팡이를 집으신 할아버지 한분이 힘들게 횡단보도를 지나고 계셨지요
보행신호가 깜박이며 거의 신호가 끝나갈 무렵
그 할아버지는 횡단보도의 반밖에 못 오셨고 이어서 신호가 바뀌었지요
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가지도 못하고 할아버지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데
뒷 차들이 얼마나 빵빵거리는지..
그때 그 옆을 지나가다가 이 광경을 보고 지나가는 차들 사이로 커다란 한남자가 할아버지를 부축하고 무사히 데리고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그때는 그냥 무심히 지나쳤는데
오늘 이일을 겪으며 그때의 일이 다시 기억에 떠올라 한참을 망설이다
아래의 119대원 칭찬글에 용기내어 저도 칭찬의 글을 올립니다
119의 투철한 직업의식에 새삼 감동을 느끼며
119가 있어 다시한번 든든함에 감사드려요 ~
멋쟁이 119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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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평소 모르고 지내다가 갑작스런 위급상황이나 어려움을 닥쳤을때 떠오-르는 대상은 119가 아니겠는지요? 그들은 누구보다 '헌신적 봉사와 구조에대한 불굴의 의지가 투철한분들입니다.제주변(생활체육 테니스단체)에도 그런분이있어 늘~귀감이되곤 한답니다.^0^ 언제나 자랑스럽기도 하구요.ㅎㅎ| 2009.08.27
이재민
평소 모르고 지내다가 갑작스런 위급상황이나 어려움을 닥쳤을때 떠오-르는 대상은 119가 아니겠는지요? 그들은 누구보다 '헌신적 봉사와 구조에대한 불굴의 의지가 투철한분들입니다.제주변(생활체육 테니스단체)에도 그런분이있어 늘~귀감이되곤 한답니다.^0^ 언제나 자랑스럽기도 하구요.ㅎㅎ|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