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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은 세상을 따뜻하고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씨앗 같은 것 ♥
문화 관광 해설사 황완익 선생님,완전 유익했습니다.깊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
황**
- 작성일
- 2015년 9월 20일(Sun) 21:46:29
- 조회수
- 1410
저는 어제 9월20일(토)"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주최 주관:군포시 산본1동 주민자치위 및 노루목 작은 도서관)에
도우미로 다녀온 군포시 하늘정원 작은 도서관 도서 실무 담당자 황태인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양헌수 장군의 풍모가 아닐까.
황 선생님은 중후하고 분명한 톤으로 차분하게 해설해주셨죠.
첫 탐방지인 고려궁지를 '황성옛터'가 아니라
살아있는 궁궐이 되게 우리의 상상을 이끌어주셨습니다.
프랑스 떼제베와 외규장각 도서 반환간의 뒷 이야기며
7차에 걸친 몽골의 침입에 의연했던
고려와 강화도민의 호국 의지가 담긴 팔만대장경을 필두로
우리 역사를 구수하게 풀어내시더군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강화지석묘에서는
고인돌이 묘가 아닐 가능성을 언급한
새로운 학설이 대두되고 있다는 설명까지 곁들여지니
저로서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드디어 전등사에 일행(36명)이 도착했습니다.
최초 진종사였다가 전등사(傳燈寺)로 개칭된 유래,대웅보전과 대웅전의 차이,
전등사에는 왜 석물(石物)이 없는가,전등사 대웅보전 끝에 나녀상이 만들어진 전설,
종각의 사물(四物)에 담긴 의미,삼랑성을 축조한 인물...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해풍에다 청정한 곳에서 나는
"강화섬쌀(직접 먹어봤음)"처럼 영양가 높고 맛깔나는
문화 관광 해설사 황완익 선생님의
웅숭 깊은 해설을 듣기 위해서라도 강화도를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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