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인‘강화 사랑의 집’기공식, 준공 후 강화군에 기부채납
25억원 투자 2009년 3월 준공, 1999㎡ 규모에 19세대 38가구 입주 예정
나눔경영 실천과 효 사상 고취 차원에서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범 건설업계가 사회 공헌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이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괘도에 올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와 강화군은 12일 강화읍 용정리 소재‘강화 사랑의 집’건설부지에서 안덕수 강화군수, 권홍사 건단련 회장,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경재 국회의원, 이상설 의회의장 등 건설단체장 및 건설CEO, 기관단체장,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 사랑의 집』기공식(사진)을 가졌다.
‘강화 사랑의 집’은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총 1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서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독거노인용 공동주택 약 200세대를 건립 후 해당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사랑의 집 짓기’의 제2호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권홍사 건단련 회장과 안덕수 강화군수간에 사업추진 협약이 체결된 ‘강화사랑의 집’사업은 올해 2월 건축허가를 받은 후 설계자와 시공자 선정을 거쳐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강화 사랑의 집’은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 1057-3번지(3,270㎡)에 25억원을 투입, 연면적 1,999㎡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공동주택으로 내년 3월까지 건립되어 총 38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권홍사 건단련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건설업체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지만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범건설업계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강화 사랑의 집 건립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강화지역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덕수 군수도 “건설업계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뜻깊은 사업으로 건설산업과 건설인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강화군의 노인복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