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재향군인회는 25일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유천호 재향군인회장, 안덕수 강화군수, 이경재 국회의원, 이상설 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재향군인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5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청소년유격대 국가유공자회 이의성씨(남.70세), 불은면 재향군인회 송두한씨(남.25세), 강화읍 재향군인회 강두희씨(남.60세) 등에게 군수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이처럼 발전된 모습으로 세계속에 우뚝 선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피 흘리며 나라를 지켜낸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 했다. 이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유비무환 태세를 확립하여 6.25 전쟁과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자주국방 능력을 한층 더 높여나가자고 강조”하면서 “요즘 경제가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데 대하여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하고 “그동안 군정발전에 협조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재향군인회는 “6.25전쟁 58주년을 맞이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피흘려 싸운 안보의 역군으로서 나라의 번영과 평화통일에 이바지 하자”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