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제1기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강화약쑥과 순무의 생리활성 물질탐색 및 효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 부가가치 기능성 식 · 의약품 소재개발을 위해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성동 고려대 교수 등 평가위원과 경희대 약대 이경태 교수를 비롯한 과제책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희대 약대 이경태 교수는 순무의 인돌화합물을 이용한 항 염증 천연물 신약 개발계획을, 경북대 최명숙 교수는 강화약쑥 주정추출물을 이용한 항 당뇨 본 임상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청에 개별 인정형 기능성 식품 등록을 위한 연구계획을 발표하였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정태숙 박사는 강화약쑥과 순무의 추출물을 이용한 항 고지혈증 · 항비만 예방가능 소재 개발 계획을 밝혀 강화약쑥과 순무의 식 · 의약품 소재개발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강화군에서는 2005년부터 강화약쑥과 순무의 우수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코자 경희대 약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과 연구용역 협약을 체결하여 약쑥과 순무의 항비만, 항 당뇨, 항 암, 항 염증, 항 알러지 등의 우수활성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27일에는 양재동 aT 센터에서 ‘강화약쑥 효능 연구 성과 대 국민보고회’를 통해 강화약쑥의 우수성을 소비자와 일반 국민에게 각인시켜 준바 있다.
이날 안덕수 강화군수는 “강화약쑥과 순무의 추출물을 이용한 항 당뇨 및 항 비만 관련 개별 인정형 건강 기능성 식품 등록 추진”과 “순무의 항 염증 효능이 우수한 생리활성 물질을 대상으로 천연물 신약 개발에 집중해 강화의 농특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화 하겠다”고 밝혔다.
식 · 의약품 소재개발 연구가 종료되는 2010년에는 강화약쑥과 순무가 함유된 건강 기능성 식품과 항염증 신약개발의 가시화로 강화 약쑥과 순무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