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고갈되어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어종의 보호육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6일 분지골어장 및 화도남단어장 부근해상에서
어린꽃게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인천시, 강화군 수산관계자, 군 의원, 경인북부수협, 지역 어촌계 및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꽃게 전갑폭1㎝내외 200만 마리를 방류했고 지난 15일에는 인천시와 함께 만도리어장에 조피볼락 40만미, 민어 1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사업은 배타적경제수역(EEZ)체제에 따른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 남획, 어장환경오염 등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어 단위 노력당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해서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해 수자원의 증식을 도모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