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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숨쉬는‘취향당’복원
- 작성자
- 홍보(-)
- 작성일
- 2006년 4월 17일(Mon) 00:00:00
- 조회수
- 1503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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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과 선원보의 수직사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취향당복원 강화군은 길상면 온수리 전등사내 취향당 복원공사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취향당은 전등사 경내 정족산성에 조선왕조실록(현 서울대 규장각 소장 본) 정족산본 1,181책을 보관하고 있었던 정족산사고(史庫)의 장사각과 조선 선원보(璿源譜)를 보관하던 선원보각을 수호하고 관리하는 보사권봉소(譜史權奉所)(守直舍)로 사용하던 곳으로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발굴조사를 거쳐 지난 7일 착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취향당 복원은 총사업비 3억6천9백만원을 투입하여 취향당 건물 1동(25평,ㄷ자형)을 오는 9월5일 준공예정으로 시공한다. 취향당은 조선시대 숙종33년(1707년)에 강화유수 황흠이 사각을 고쳐짓고 그 옆에 별관을 지어 취향당이라 이름 하였다고 한다. 그 후 영조2년(1726년)에는 영조가 친히 이곳에 행차하여 취향당이란 어필을 하서하여 걸게 하였고, 순조ㆍ고종시기에 정족진을 두어 사고을 수호케하고 전등사의 소속 승병과 춘추관 소속의 기사관(記事官)이 취향당에서 수직(守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군에서는 이미 지난 1997년에 전등사 서쪽에 위치한 숙종 8년(1678)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사고(장사각 및 선원보각)를 6억원을 투입하여 복원한바 있다. (사진있음- 취향당 옛 지도, 취향당 발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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