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19일 강화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제4기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은 강화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체험과 역사유적 탐구 등의 관광정보를 제공키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6주(주 3회)간 교육생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학습은 물론 실습 등의 교육을 펼쳐 총 22명의 문화해설사가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은 개회식에 이어 수료과정 소개, 수료증 교부,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수료생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의 인턴기간을 두어 문화유적지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근무하면서 관광해설 능력을 배양하게 되며, 인턴기간 완료 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증이 교부, 강화군의 문화관광해설사로 자원봉사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01년 제1기 부터 시작한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32명으로 주요 문화유적지 고정배치, 학교 수학여행 및 단체 관광객에게 강화군의 문화유산 등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안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생태ㆍ역사ㆍ문화ㆍ관광의 도시 강화군을 찾는 수학여행단과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해설로 강화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을 폭넓게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