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환경모니터 요원 13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정기관의 환경순찰 활동만으로 청소행정 추진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기초질서지키기 확산과 군민적 자율참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환경(청소행정) 모니터 요원을 위촉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된 환경 모니터요원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과 청소관련 불편사항 및 쓰레기 방치사례 등을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청소행정 관련 제도개선과 건의사항 등을 건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생활주변이나 외진 곳에 불법투기 및 방치된 쓰레기에 대한 모니터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 배출에 대한 주민홍보와 계도에도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하고, “현재의 자연환경은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의 모니터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기초질서 지키기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모니터요원의 건의사항과 신고사항은 우선 조치될 것이며 우수 모니터 요원은 연말에 표창을 추천하는 등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화군은 이번 모니터요원 위촉을 계기로 군민들의 군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폭넓은 주민 여론을 수렴 반영함으로써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청소행정 추진으로 『깨끗한 강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