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강화배 수출작목회(회장 민철홍)에서 생산한 “강화섬 해풍배인 원황배”가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1차로 원황배를 수출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배 수출 선과작업에 들어갔다.
강화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일 원황배 13.6t(2천 720상자)을 수출하고, 올해중에 100t을 추가로 수출 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1억 5천만원으로 비파괴 당도 선과시설을 설치하여, 자체 선과장인 강화섬 해풍배에서 선과해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지난 2일 대만 수출배 선적시에 참석, 우수한 강화농산물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해외 농산물이 밀려드는 어려운 시기에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관련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향후 배 뿐만이 아니라 다른 우수한 농산물도 수출길을 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