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적지만 보람과 긍지로 자긍심도 높아-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으로 노인일거리 제공과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커다란 호응을 얻고있다.
5년전에 시작된 환경지킴이 사업은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강화군내 골목 및 대로변 청소와 무단 불법 벽보를 제거하고 노인인력활용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환경지킴이 사업에 참가하는 노인들은 매일 아침 읍.면사무소에 출근하여 작업도구를 챙기고 작업일정을 협의한후 간단히 읍.면사무소에서 제공한 차를 한 잔 마신후 현장으로 출동한다.
노인들로 구성된 환경지킴는 동네 구석 구석을 누비며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우고 무단불법벽보를 제거는 물론 동네 주민들에게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과 깨끗해진 동네모습을 보여 주어 주위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환경지킴이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 대부분은 아침에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삼아 하는 지킴이 활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용돈도 벌 수 있어 일석삼조라며 계속 참여하고 싶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강화군에는 현재 110명의 환경지킴이 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설명 : 봉사활동을 위하여 현장으로 출동하는 환경지킴이 어르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