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도서낙도까지 찾아가 도서주민과 노인들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따뜻한 이발사가 있어 화제다.선원면에서 우리이발관을 운영하는 이정인씨는 지난 19일 서도면 주문도를 찾아 노인들을 위해 무료이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서도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서도면 주민자치위원장(전병희)의 소개로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자원봉사는 현재까지 100여명의 머리를 손질해 주었으며 주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참된 봉사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정인씨는 “봉사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주문도리 주민들이 원하고 있어 내년에는 더 자주 찾아와 봉사활동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주문2리 마을회관에서 노인들의머리를 다듬고 있는 이정인 이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