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안에 임시 가교설치 완료 가능 -
강화군(군수 안덕수)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동연육교 건설이 당초 예상 보다 사업 추진이 빨라 질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현재 공사를 위한 토지보상을 90% 마쳤으며 전체 공사 공정률이 8%로 계획대비 110%이상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더욱이 해상부 가교 설치공사가 원활히 진행돼 오는 8월경이면 금년 말까지로 예정됐던 구간에 대한 가교 설치공사(전제 770m 중 450m)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건설사업이 점차 가속도가 붙으면서 올 하반기 까지 투입이 예정됐던 건설예산 약163억원이 8월경이면 거의 소진될 것으로 보여 강화군에서는 긴급히 부족예산 약80억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지난 16일 인화리에 위치한 교동연륙교 건설사업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이번 추경 예산편성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올 하반기에는 시점부인 봉소리와 종점부인 인화리 구간에 대한 해상가교 770m 전체구간의 완료는 물론 인화리측 교각 기초작업도 일부 가능해 조기완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