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강화 섬 수박이 본격 출하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송병춘)에 따르면 강화 섬 수박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고 밝혔다.
강화군에서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개발한 강화섬 수박은 올해 집단재배단지 26농가 14ha에 총700톤 수박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농가소득이 약7억원에 달해 어려운 농가에 큼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화군의 기술지원아래 지난 2005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강화섬 수박은 당도가 높고 과육의 아삭한 맛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져 대형도매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강화는 타 지역에 비해 자연재해가 적은 편으로 일조량이 많고 밤 기후가 선선해 질 좋은 수박을 재배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출하를 앞두고 선별을 위해 쌓아놓은 수박)